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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식사 배달 시범사업의 성과와 함의

최현정  |   2019-12-05   |   조회수402  |   추천수0  |   댓글수0

KEYWORD 복지이슈투데이, 12월호, 카드뉴스, 저소득, 맞춤형식사배달, 저소득어르신, 독거노인





의식주(衣食住)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이다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먹고, 입고, 어딘가에서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 무엇을 입고 어디서 살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일상적이고도 기본적인 삶의 요소이다


신체·인지기능이 저하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힘겨운 저소득 노인에게 식생활은 더욱 중요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저소득 노인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1990년대 초반 노인 무료급식사업으로 시작되었다









2005 해당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서울시는 주기적으로 급식단가와 인건비 기준을 조정하여 왔으며

경로 식당  식사·밑반찬 배달 대상자 숫자도 지속적해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영양 섭취가 부족한 노인 인구 비율은 계속 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취약 노인의 상당수가 영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양질의 식사를 어떻게 제공할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9 서울시는 식사  영양 공급을 통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65 이상 서울시민 135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식사 배달 시범사업 실시하였다

시범사업은 서울 소재 노인종합복지관  곳을 통해 2019 5 이용자 욕구 파악을 시작으로

6~12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졌다

시범사업의 목표는 거동이 불편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식사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 단가를 현행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지원하고

사업수행 기관에 전담인력(영양사, 조리사) 2명씩 추가로 배치하였다

서울시복지재단은 맞춤형 식사 배달 서비스 내용을 설계하고, 시범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시범사업은 재가 노인의 건강  질병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제공과 

영양 교육/상담 병행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이가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건강  질병 상태, 영양 상태, 식품 안전관리

식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 대상 노인들은 평균 80.9세로, 저소득(월평균 소득 평균 532000)이며

86.8% 혼자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평균 2.7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58.5%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이미 영양불량(35.5%)이거나, 영양불량의 위험이 있으며

절반 이상(67.0%) 식생활안전·위생관리에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러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노인에게 ‘만성질환(당뇨·고혈압)’, 

신장질환식’, ‘저작곤란식도시락을 제공하고, 식생활 위험도(··) 따라 영양과 

위생 관리에 대한 방문 교육/상담을 제공하였다







시범사업의 효과는 해당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기 시작했다

맞춤형 식사가 제공된   달여 만에 변비해소, 혈당조절, 부종감소

기력상승  대상자의 신체 변화 사례들이 확인되었다. 영양사의 방문 상담과 위생 교육은 

자발적인 식단 조절과 위생 관리로 이어졌다. 누군가가 자신의 끼니를 신경  

준비해 준다는 사실은 대상 노인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급식과 영양 교육/상담 병행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교육이나 상담 없이 음식만 제공한다면, 이용자의 식습관 개선에 한계가 발생한다

실제 섭취하는 식사와 별개로 교육/상담이 제공된다면 노인들이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힘들다

적절한 식사  영양 공급은 노년기의 일상과 건강을 좌우하는 매우 기본적인 요소임에도 

너무 오랜 기간 간과되어 왔다.

 

정확한 욕구 사정, 맞춤형 영양 관리, 전문 인력 투입, 추진체계  협력  

넘어야  산이 많지만,  시범사업의 결과가 이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    



* 출처 : 복지이슈투데이 12월호,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식사 배달 시범사업의 성과와 함의

김정현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 본 게시물은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하여 원문의 일부를 발췌하여 카드뉴스 형태로 편집하되, 

이미지 하단에 원문 전체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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