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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복지관이 ESG복지경영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1)

  • ESG
  • 복지경영
  •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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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재위탁을 통해 ESG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한 배경에는

제가 먼저 ESG 복지경영에 대해 알게 되었고 위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위탁과 연계되어 추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강제적으로 억지로 도입했다면 지금의 적용과정과 진행은 불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1년 봄에 20년전부터 알고 있었던 포스코 이엔시에서 근무하시는 나영훈 그룹장

송도 포스코로 발령을 받고 인천쪽으로 오게 되었고

송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화복지관에 방문하면서 저에게 ESG를 소개한 것이 시작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ESG가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공부해 두시면 좋을겁니다라는 나영훈 그룹장님의 말을 믿고

그 당시에는 책도 거의 없어서 주로 유튜브와 zoom교육을 통해 학습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저 개념을 사회복지실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가치가 앞으로 어떤 영향력이 있을지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고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도 않았던 경제적 용어와 전문적 용어들이 더욱 머리를 아프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세요~”라는 말을 믿고 보고, 듣고, 정리하는 작업을 꽤 오래동안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자료를 가능하면 사회복지적 관점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더 연구하고 다시 정리해 보곤 했던 것 같고

정리된 내용을 직원들과 나누는 작업을 수개월 동안 지속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매년 기관에서 진행하던 중관관리자 워크샵 

ESG와 사회복지실천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요청받게 되었고

그것이 공식적인 직원교육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ESG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20221월에는 3개의 팀별로 적용점을 찾기 위한 워크샵을 실시하였는데

사례관리팀(지역조직팀/서비스제공팀)이 활용할 수 있는 ESG실천이해와 적용하기 등의 형식으로

팀별로 2시간씩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과정은 무조건 기관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된 과정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트랜드를 학습하기 위한 팀별 워크샵이었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적인 사업적용을 위한 과정은 아니였으며

새로운 트랜드에 대한 이해와 적용점을 찾아보기 위한 과정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하고 바로 사업적 적용이나 방법을 요구하지 않았고

저는 계속해서 기관 홈페이지에 ESG 혹은 기후위기 혹은 지속가능한 실천 등과

관련된 칼럼을 매월 1회이상 게시하기도 하였습니다.

 

ESG의 실천은 무조건적으로 사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느끼고 필요성을 인식해서

실천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가치를 지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꽤 오랜시간 지속되었지만 그것이 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에

2021년부터 2022년말까지 이런 과정이 지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글은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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