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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Wa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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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과 함께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주된 관심중에 하나가 ESG (복지)경영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금융위원회에서 2026년부터 자산규모의 차등적 시기에 따라

모든 기업들은 2030년까지 ESG를 기업 경영에 도입해야 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야하는 의무사항을 공포하면서

기업들은 당장 의무시행 시기는 아니지만 벌써 ESG를 기업 운영에 적용하여 그 성과를 입증하고자 노력중에 있다.


물론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그런 가치경영에 대한 고민과 시도가 확산되고 있다. 

여전히 ESG는 우리의 가치가 아니야,

ESG는 벌써 우리는 다하고 있는 건데 왜 또 해야 하나? 

하는 일도 많은데 ESG를 또해야 하나? 

등등 여러 논란과 의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대적 흐름이고 그런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것인가

아니면 미루다 미루다 끌려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만 남아 있다고도 볼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ESG의 본질

사업의 성과가 아니라 ESG가 말하고 있는 가치지향적 삶 혹은 기관의 가치경영을 얼마나 지속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가에 있다.

단기적 성과에 급급해서 본질을 왜곡하거나 외면해서는 않된다.

하는 척만 하면서 ESG를 하는 기관이라고 지역사회를 속여서도 않된다.


그 가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잘하는 것은 잘 유지해야 하며 못하는 것은 보완하고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 혹은 사회복지 기관들이 형식에만 몰입한체

본질적 가치에 대한 숙고와 적용 방향성에 대한 충분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세우지도 못한체

하는척 만하고 있는 washing을 하고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분명한건 단기성과 위주의 사업적 적용에만 몰입된다면 ESG washing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형식적이고 사업적인 단기성과 보다

기관이 추진하고자 하는 ESG가치가

얼마나 조직원들에게 내재화되고 있고,

그것을 삶속에서 중요한 개인적 가치로 인식하고,

삶속에서 실천하고 있는지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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