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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서른에서 마흔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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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나이가 들어간 다는 것이지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집이 있건, 좋은 학교를 나오건 나오지 않던 어떠한 이유에도 상관없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인생의 과정입니다. 


 우리들은 서른이 되는 때와 마흔이 될 때 많은 고민들을 합니다.

아마도 앞자리가 달라지는 상황이기에 더욱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이제 한달이 지나면 한 살의 나이를 더 가지게 되면서 누군가는 좋아하고 누군가는 한숨짓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과 같이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나이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젋은 사람들은 복지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거나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 반면에 그전부터 일을 하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복지현장에서 나이가 들어가도 철이 없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십 먹은 아이 없다" 라는 속담이 있는 것과 같이 나이가 많아지면 어른 답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인데...

변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혹시 아직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남은 한달 동안 복지 현장에서 내가 가장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었으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0대를 지나 40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해에 새로운 것을 담기 위해서는

그동안에 우리의 마음에 담아두었던 것을 비워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한달동안 무엇을 채우기보다 2024년의 나의 모습을 비워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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