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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신건강이야기 1 -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인 정신건강의 이야기

2025년이 시작되면서 노인들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노인의 연령층을 높여야 한다고 하는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노인에 대한 연령의 변화만을 가지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와 구조등을 함께 고민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변화해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다만 정신건강이라고 하는 것이 정신질환과의 연관성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가가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요. 


오늘은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인 정신건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정신건강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정신이 건강하다! 이런 의미는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정신건강이라고 하는 것은 영적+육체적+사회적+정신적(심리적)인 안녕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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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노인의 경우 신체적인, 영적인, 사회적인 부분들도 함께 살펴봐야 진정한 의미의 정신건강을 살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신건강에 대한 두려움들이 가장 큰 걱정과 위기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위험요소들로 증, 치매, 그리고 신경성 질환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위험요소들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거나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제들로 일상의 어려움이 반복되고 타인들과의 관계가 끊어진다면 눈여겨 봐야겠지요. 


그 전에 노인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생각의 변화들을 우리들은 이해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생각의 변화들은 "나"와 "타인"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나 ---> 잘되고 좋은 일이 생긴다 ---------------------> 이건 내가 열심히 하고 잘해서(뛰어나서) 생기는 일이다


나----> 실패하거나 잘되지 않을 때 -------------------> 이건 내가 열심히 하고 잘했지만 환경(남탓)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발생한 일이다



타인-------> 잘되고 좋은 일이 생긴다 --------------------> 그 사람은 노력한게 별로 없지만 환경(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 실패하거나 잘되지 않을 때-------------------> 그 사람 자체가 노력도 잘 안하고 그 사람 속성이 잘 안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위와 같은 생각들이 일상 대다수의 일들에 자리잡게 되고 언행으로 이어진다면, 이미 우리들의 사고체계들은 노인의 사고체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것입.


, . 또한 편견이 생겨서 인식되는 것도 피해야 항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노인들 중 정신건강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탓! 이라는 것은 일상에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탓 


사회복지사 탓


정부 탓


아들 탓, 며느리 탓, 복지관 탓 ......등등


이러한 탓! 들이 지속되다보면 역기능적 신념들이 고착화되고 언성이 높아지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보다 혼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만나고 계시는 노인분들이 최근들어서 자신의 잘못과 반성을 언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탓을 반복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면


조금 더 노인이 생각하는 이야기를 들어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많은 사람들과 외롭고 고독함을 느끼는 것이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탓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일지 모릅니다. 


아직 정신건강의 체계가 무너진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그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갑론을박 논리적으로 이야기 나누기 보다 우리에게 만큼은 편하게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탓! 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긍정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들을 함께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노인 정신건강의 시작은 어쩌면 자신의 표현과 방식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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