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와 지속가능한 사회복지실천하기 By 김용길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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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장 전직원 에뉴얼 면담 실시
대부분의 기관에서 보편적으로 진행되는 수퍼비전이 있기는 하겠지만
직원 개인 개인의 고민과 어려움을 기관장이 정기적으로 함께 나누고
혹시라도 기관 차원에서 개입하거나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기관장이 전 직원을 한 명씩 만나서 수퍼비전을 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연초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배정해서
혹시라도 있을 개인적 고충이나 어려움 등을 나누고
기관 차원에서 어떤 지원 마련해 줄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한해 동안 이루고자 하는 개인적 소원이나 이루고 싶은 것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물론 30분 혹은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다고
모든 것들이 잘 해결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공식적 소통의 과정을 통해 개인적인 고충을 나눌 수 있고
무엇보다 기관장이 직원들의 개인적인 어려움들과 바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지체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방식이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면 의미가 없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이나 해결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반면 기관장이 이러한 만남을 너무 자주 하는 것도
공식적인 수퍼비전 체계에 혼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 직원을 기관장이 만나는 횟수는 개인적 경험을 고려해 볼 때
연 2회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연초에 한번 만나고 연중에 한번 더 만나서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과거 J복지관 관장으로 근무할 때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
기관이나 기관장에게 바라는 점,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희망사항 등을 나누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올해 개인적으로 꼭 이루고자 하는 희망사항이나 기도제목을 나누고
그것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고 방안을 모색하면서
직원들이 느끼게 되는 안정감과 위로감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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