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선 By 이세형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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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리더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해서
사회복지현장에서 리더는 늘 필요하다.
이는 다행이자, 불행이다. 완성도 높은 리더가 존재한다면,
다행이고, 준비되지 않은 리더는 불행이다. 그렇다면,
좋은 리더는 누구인가. 어려운 일이다. 누구나 좋은리더가
된다면, 참 감사한 일이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좋은리더의 조건을 조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수준으로 살펴보자.
1. 밥을 잘 사주는 리더
밥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오늘 점심은
내가 쏜다!”며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리더는, 실무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기회를 만든다. 식사 자리에서는 업무 이야기를 벗어나 서로의 취미, 가족,
고민까지 나눌 수 있어 팀워크가 깊어질 수 있다. 이런 리더와 함께라면,
사소한 문제도 쉽게 상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2. 먼저 인사하고 웃어주는 리더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좋은 아침! 오늘도 힘내자!”라고 인사를 건네는
리더는 조직의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바쁜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은 실무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리더의 긍정적 에너지는, 자연스럽게 조직 전체로 퍼져나가기 마련이다.
3.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리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중요한 문서를 잘못 처리했거나, 프로그램 진행 중
문제가 생겼을 때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라고 다독여주는 리더는 실무자에게 큰 용기와 신뢰를 준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실무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다.
4. ‘퇴근하라’고 먼저 말해주는 리더
사회복지현장은 야근이 잦고, 눈치 보는 문화가 남아있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퇴근해요.”라고 먼저 말해주는 리더는 실무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존중하는 리더다. 실제로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실무자들이 피로와 번아웃 없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5. 힘든 일 있을 때 먼저 다가와주는 리더
실무자의 표정이나 분위기만 봐도 “무슨 일 있어요?”라고 먼저 물어봐주고,
조용히 커피 한 잔을 건네주는 리더는 정서적 안전망 그 자체이다. 클라이언트와의 갈등,
가족 문제 등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자연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이런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실무자에게 큰 힘이 된다.
6.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리더
회의나 보고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며 실무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리더는 진정한 소통의 달인이다. 실무자가 말하는 동안 끼어들지 않고,
“네 얘기를 충분히 이해했어.”라고 공감해주면, 실무자는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리더와 함께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7. 칭찬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리더
작은 성과에도 “정말 잘했어! 네 덕분에 일이 잘 풀렸어.”라고 칭찬해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이 부분은 다음에 이렇게 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긍정적으로
피드백하는 리더는 실무자의 성장 동기를 키운다. 칭찬과 피드백이 일상화된 조직은
도전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위 내용을 실천한다고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조직문화가 바뀔 것이다.
※ 좋은 의견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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