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와 지속가능한 사회복지실천하기 By 김용길
- 2025-07-07
- 213
- 0
- 0
㉤ 매년 사회복지관 윤리경영 척도 실시
거의 모든 사회복지기관들의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보면
윤리경영 혹은 인권경영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성명서나 내부 지침 등을 게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기관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회복지기관 평가지침에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에 대한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시설 운영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대부분의 시설들은 형식적인 면에서는 거의 모든 기관들이 인권과 윤리경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고 있는 척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기관 운영에 인권과 윤리적 측면에서 실제적인 기관 운영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아주 근본적이고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윤리와 인권 가치실천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고 표방하는 기관 중에는
내부적인 갈등과 문제 때문에 내부적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서 시위를 하고 법적인 싸움을 하고
결국에는 위탁이 취소되거나 종사자들이 해당 기관을 떠나게 되는 상황들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해당 기관들도 물론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을 한다고 홈페이지 등에는 표방하고 있지만
결국 그 인권과 윤리적 가치가 실천되지 못하고 결국에는 기관 운영을 어렵게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인권과 윤리경영을 하는 척만하는 것이 근본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https://kaswc.or.kr/)에서는
사회복지관 윤리경영척도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있는데
해당 윤리경영척도는 경영자용과 종사자용으로 구분하여
각각 스스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기관의 윤리경영수준을 체크하고
서로 비교하면서 기관의 윤리경영 수준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40여개의 문장으로 기관의 윤리경영 수준을 점검하도록 되어 있고
경영자가 생각하는 수준과 종사자가 생각하는 수준이 비교하여
그 차이점과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척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기관장의 결단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실제적인 윤리경영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때로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척도일 수는 있지만 기관의 실제적인 윤리경영을 추구하고
직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윤리경영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ESG복지경영을 선언하고 매년초 전직원들과 함께 윤리경영척도를 검사하고
기관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보완점을 찾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윤리경영척도 다운로드 - https://cafe.daum.net/taiwhaman/DnCS/56?svc=cafeapi
댓글
댓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