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민주주의 By 승근배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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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1:2:7의 법칙이 있습니다. 내 주위에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이중 한 명은 내가 무엇을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중 일곱 명은 나한테는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명은 나를 무조건 좋아해주는 사람입니다. 이 법칙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두 사람에게 집중하세요"
매우 단순한 법칙이기에 실천이 쉬운 것 같지만 사람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에게서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나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고, 무엇을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다보니 나를 좋아해 주는 두 사람과 멀어집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10명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쓰게 될 때 10명 모두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에너지가 고갈됩니다. 본인 스스로 지칩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여덟명을 내려놓고 나를 사랑하는 두 명에게 집중함이 낫습니다.
1:2:7 법칙을 자신의 삶으로 조금 넓혀 봅시다. 당신은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 개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중 한 개는 당신의 목적에 반하는 목표이고 이중 일곱 개는 목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고 두 개의 목표가 당신의 인생 목적과 관계됩니다. 10개의 목표를 다 이루게 된다면 당신의 인생이 더 멋져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고갈되어 지쳐버립니다. 목적과 관계된 두 개의 목표에 집중해도 당신의 에너지가 모자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벌써 이렇게 넷이나 됩니다. 당신이 집중해야 될 소중한 두 명과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두 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어쩌면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벅찹니다. 여기에 더해 소중한 가족이 있고, 직장이 있고, 종교가 있고, 이렇게 소속된 집단에서 만들어지는 관계들이 있습니다. 집단 안에는 이루고 싶고 해보고 싶은 또 많은 목표들이 있습니다. 또 많은 일상들 속에서. 수많은 관계와 목표들이 만들어집니다. 당신이 이루어여 하는 목표들과 관계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지쳐가는 이유입니다.
행복의 원리는 단순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목적을 이루는 것도 단순합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 두 명과 당신의 인생 목적을 이루게 하는 두 가지의 목표에 집중하세요. 그 나머지의 관계와 목표 각 여덟개는 내려놓으세요. 가지고 있어봐야 지쳐서 이룰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덟 개를 완전히 버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열명의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열 개의 목표도 역시 연결되어 있습니다. 버리고 싶다고 해서 버려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놓아 두어도 당신 옆에 항상 있습니다. 그러니 애써 잘 해보려든가, 버리려든가, 어떻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 애씀으로 당신의 에너지가 축납니다. 이제는 당신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에만 에너지를 쏟으세요.
그럼 이렇게 질문하실 겁니다. '만약, 두 가지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요?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두 사람이 떠나가면요?'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내려 놓는 선택을 하지 못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10개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표 두 개를 이루지 못해도 나머지 여덟 개는 항상 따라 다닙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두 가지의 목표가 채워져 열 개가 됩니다. 두 명이 떠나가도 여덟 명은 당신이 곁에 남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두 사람이 채워질 것입니다. 1:2:7의 법칙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미래의 불안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간절히 이루고 싶은 목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목표를 이루어야하는 강박이 문제입니다. 열 사람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당신의 부질없는 욕망이 문제입니다. 그러하니 당신이 무엇을 중요시하고 소중하게 다루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것들을 내려놓게 될 것이며, 중요하고 소중한 것에 에너지를 쏟아 부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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