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rudak123123
-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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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교육센터 × 비판사판네트워크 공유복지 오픈포럼
스터디 모임 후기
· 팀명/의제: 2팀 – 변화하는 사회복지 조직문화에 대한 세대 간 경험 연구
· 참여/소속: 이주헌(연세대학교), 박혜인(가톨릭대학교)
· 회차/주제: 1회차 - 선행연구 탐색 및 연구 주제 구체화
· 일시/장소: 2026년 8월 11일(화) 22:00~23:30/ 온라인(zoom 회의)


(좌) 2026.08.10 온라인 회의/ (우) 2026.08.11 온라인 회의
1. 서론: 세대의 차이에서 조직문화의 경험으로
최근 사회복지조직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유입과 함께 업무방식, 의사소통, 관계와 가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은수, 2019; 이방미 외, 2024; 이준엽 외 2024; 신은주, 2024) 이에 우리 스터디는 MZ세대, X세대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8월 회의에서는 그동안 설정한 연구방향을 다시 검토하고, 기존 연구와 무엇이 다른지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선행연구를 검토하면서 MZ세대와 기성세대의 특성 및 인식 차이, 세대갈등과 이직의도 등에 관한 연구가 이미 상당 부분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하였다.(고은정 외, 2024; 이수연 외, 2022; 이오복, 2024; 주경일, 2023) 이에 단순히 두 세대의 인식 차이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연구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논의는 자연스럽게 '세대가 어떻게 다른가'보다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문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해석하는가'라는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2. 본론: 변화하는 조직문화는 어떻게 경험되고 의미화되는가
특히 야근, 업무 분담, 슈퍼비전, 회의 방식 등과 같은 구체적인 조직 상황을 중심으로 경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직문화는 추상적인 인식이나 가치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일상적인 업무와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뷰에서도 조직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를 묻기보다, 실제 변화가 나타난 사건을 이야기하도록 하고 당시의 상황과 행동, 그리고 당사자가 경험한 사건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처음부터 특정 경험을 세대 갈등으로 규정하기보다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수 있도록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 선정기준 역시 이러한 경험 중심의 연구목적에 맞추어 논의했다. 사회복지조직에서 실제 근무하고 일정 기간 이상의 조직 경험을 가진 사람 가운데, 업무 방식, 의사소통, 관계, 근무 관행 등의 변화를 구체적인 사건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세대에 따라 참여자들의 경험을 비교해보면서 세대를 관통하는 조직문화 경험에 대해 어떤 가치가 공통적으로 경험 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번 논의를 통해 연구의 차별성도 보다 분명해졌다. 본 연구는 세대 간 인식 차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기 보다, MZ세대와 X세대 양측의 조직문화 경험 자체를 연구의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는 지점, 양측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탐색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조직 내 위치에 따라 업무 방식이나 의사소통 방식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사회복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그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공통의 가치와 조직문화의 방향성을 함께 탐색하고자 한다.
3. 결론: 갈등을 넘어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기
해당 연구에서는 세대 차이를 모든 조직문화의 차이로 설명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직급, 권한, 근속 연수와 기관 운영 조건 역시 조직문화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스터디는 연구의 초점을 단순한 '세대 간 인식차이'에서 벗어나 'MZ세대,X세대 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조직 문화와 세대 간 갈등'으로 구체화 하고, 나아가 그 갈등 경험 속에서 양측이 공동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가치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추가적인 선행연구 검토와 인터뷰 질문 수정을 통해 연구목적과 자료수집의 정합성을 높이고, 사회복지조직의 변화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의 구성원들이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의미화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통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고은정, 김진주. (2024). MZ세대 직장인의 업무태도에 대한 주관적 인식 유형 연구: 20~30대 MZ세대의 관점을 중심으로. 주관성 연구, 66, 49-69.
신은주, 김순규. (2024). 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세대갈등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조직응집력의 매개효과. 한국지역사회복지학, 88, 97-125.
이방미, 윤재영, 서동명. (2024). 사회복지사 근로실태 경험과 인식 비교 분석: 세대 간 차이점을 중심으로. 문화기술의 융합, 10(3), 233-241.
이수연, 김영국. (2022). MZ세대 서비스종사자의 조직공정성 지각이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일과 삶의 균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관광레저연구, 34(10), 115-132.
이오복. (2024). 사회복지조직에서 MZ세대 동료와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 경험 연구.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이준엽, 이용우. (2024). MZ세대 사회복지사의 가치에 대한 탐색적 연구. 한국지역사회복지학, 89, 57-80.
주경일. (2023). 일선 행정기관 내에서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관계성에 대한 인식 차이 비교 연구. 한국정책연구, 23(3), 1-24.
주은수. (2019). 밀레니얼세대를 만난 사회복지조직, 어떻게 변화를 견인할 것인가?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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