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를 위한 스마트워크 By 신용우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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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예고된 미래,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사회복지
안녕하세요 모두를 위한 스마트워크 신용우입니다.
지난 2023년 스마트워크로 시작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일지로 데이터 관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올해는 데이터와 관련하여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우리 현장에 왜 데이터가 중요한지 잠시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몇 년간 우리를 들썩이게 했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기억 하시나요? 어느덧 유행이 지나버린 듯 잊혀가고 있는데요. 저는 이것을 다시 수면 위로 불러올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산업혁명이 혁명이라 불릴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압도적인 우월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산업을 빠르고 완전하게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공하며 앞서나간 사람들이 있는 반면, 시대의 변화에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가 만나왔던 사람들입니다.
물론 3차 산업혁명부터는 그 완전한 대체성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4차는 오히려 3차 안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유행이 지나버린 4차 산업혁명을 오늘 다시 말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유일하게 예고된 혁명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미 혁명이 지났거나 시작된 이후 역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하였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 무수한 리포트와 영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히 우리 사회복지계는 예고된 미래를 준비하며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갖는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그 외에도 중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것은 [디지털]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료가 데이터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는 차츰 그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며 결국 하나가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화하는 시대, 그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은 데이터로 변환되고 가상의 공간에 기록될 것이며, 그곳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분석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복지계는 그런 세상을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하겠죠.
그렇다면 2016년이 아닌 왜 지금 다시 4차 산업혁명을 기억해야 할까요? 그것은 곧 우리가 마주할 인공지능 혁명 때문입니다. ChatGPT로 촉발된 AI 기술 경쟁이 2024년 하반기 발표 예정인 GPT-5를 선두로 하여 기술의 문턱을 대폭 낮추게 되고, 이는 산업혁명 이래 가장 빠르게 의학을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계에서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이미 일론 머스크의 뉴럴 링크는 뇌에 칩을 이식하여, 생각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이제 곧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신체 기관도 대체할 것입니다.
기회는 우리에게도 열려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무엇입니까? 각자의 현장에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바로 여러분께서 데이터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한 우리 실천 현장이 스스로 차츰차츰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올해도 저와 함께 공부해 보시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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