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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북스 8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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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북스 8회차 모임: 2021년 10월 30일(일) 12:00~17:00


기관이나 각종 행사에서만 했던 바자회를 연대북스모임에서 개최했다.

처음시작은 아주 단순했다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서 쓰진 않는데 팔기엔 아까운 것들을 모임에서 나누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왜냐면 우리 모임 식구들에게는 뭐든 아깝지 않았기에사전에 셀러를 모으고 참여자를 모았다.





준비하던 중 우리끼리만 진행해서 끝나면 더 큰 의미를 줄 수 없겠다 싶어서 카페를 대관했고그 카페를 운영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작게만 생각했던 우리끼리의 바자회가 지역의 카페와 연결되면서 소박한 지역 바자회가 될 수 있었다.


예상외로 반응이 있었다우선우리가 후원하려고 하는 버켄장학회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작은 수익금이지만 실제로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까지 했다. (후원금은 각자 수익금의 10%이상 자발적으로 내도록 했다.) 연대북스 회원 중 한 명은 순수하게 기부금을 내기도 했고어떤 회원은 자신이 가져온 모든 물품의 100%수익금을 내기도 했다. (약 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의 유의미함을 3가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첫 번째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두 번째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위하 만들어진 재단이며통일과 다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버켄장학회를 알게되었다마지막으로 순수한 동기로 시작한 일은 즐겁다는 걸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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