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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복지경영 전략 사례 소개(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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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의 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사회복지사 초임 시절에 기관장의 일정은 알 수도 없었고 

사실 알 필요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초보사회복지사에게는 선임이나 팀장 혹은 과장들의 일정이 

무상 중요했고 대부분의 경우는 기관장의 일정이 

크게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혹 기관장의 일정에서 중요했던 것은 아마도 급한 결재를 처리해야 할 때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관장의 일정 등은 모든 직원에게 공유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는 실무자들의 일정에 맞추기 보다는 

기관장의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에 맞추어 일을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실무자들의 일정과 업무에 맞추어 

기관장의 일정이 맞추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그것이 현장중심적 조직운영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공개적으로 정기적으로 기관장의 일정을 미리 공유하고 

그 일정을 직원들이 미리 알고 여러 일정 등을 사전에 조율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의사소통이나 일정이 일방적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공개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업무처리와 일정 조율 그리고 신속한 진행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고

이러한 것은 실무자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마도 기관장이 된 이후 스스로 공개했던 

기관장 월간 및 주간 일정에 대한 공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관장의 일 단위 일정, 주 단위 일정, 월 단위 주요 일정을 

매주 직원회의 시간에 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관장 주간업무 계획 일정에 월 단위의 주요 일정을 기록하고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결재와 업무상 기관장의 협조 사항 등의 일정을 잡을 수 있고 

필요시 업무의 조정과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버너스(governance)의 시작은 소통이고 

소통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관장의 일정 공유는 소통과 관심을 촉발하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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