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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책 추천] ‘데미안' 헤르만 헤세

  • #공유복지플랫폼 #사회사업 #선과 악 #관계 #회복


데미안' 헤르만 헤세 , 민음사


 

주인공 싱클레어는 어린 시절부터 선한 세계악한 세계사이에 살아왔습니다.

그의 삶을 바꾼 건 학교에서 만난 친구 데미안이었습니다. 데미안은 물었습니다.

 

정말 그것이 옳은가?”

우리가 악이라고 부르는 건 단지 두려움 때문은 아닐까?”

 

이 질문은 싱클레어에게 불편했지만, 동시에 성장을 이끄는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인간은 빛과 어둠을 모두 가진 존재이며

그 정체성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성숙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깨달음은 사회복지 실천에서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좋은 변화’, ‘문제 행동처럼 사람을 단순하게 나누곤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단순히 선과 악’, ‘옳음과 그름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빛만이 아닌 전체를 껴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당사자의 어두운 감정까지 이해하고 함께 버틸 때 비로소 관계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성장에는 언제나 질문하는 타자가 필요합니다.

싱클레어에게 데미안이 그랬던 것처럼, 현장에서도 후배의 질문이 우리를 다시 성장의 자리로 이끕니다.

 

실적이 나오면 정말 바른 실천일까요?”

왜 상황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걸까요?”

이런 불편한 물음이야말로 우리를 사회복지사로서 깨어 있게 합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싸운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성장은 바로 이처럼, 질문을 통해 기존의 세계를 깨뜨리는 과정임을 데미안을 통해 헤르만 헤세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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