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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공교육 제도와 아동 돌봄 시스템

  • 돌봄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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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공교육 제도와 아동 돌봄 시스템  

글_김하균 

 




뉴질랜드의 의무교육은 1877년 유럽피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원주민 마오리 학생은 1894년부터 의무교육 시작), 현재는 국가가 재정을 지원하고 

학교자치위원회가 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초·중·고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Primary schoo) 6년, 중학교(Intermediate school) 2년, 고등학교(Secondary school) 5년제로 운영된다. 






법적 의무교육 연령은 세부터 16세까지로 되어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만 5세가 되면 초등학교 입학을 허가하고 있으며 실제 대부분의 아동이 5세에 입학한다. 

5세 이하 아동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면 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놀이센터(Playcentre)와 

사립 유치원(Kindergarten)으로 나뉜다. 사립 유치원에 다닐 경우 국가에서 해당 유치원에 

학부모를 대신하여 20시간의 비용을 지원한다(뉴질랜드 주당 근무 시간 40시간 기준). 

이번 호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의 ‘만 5세 입학’ 논란을 배경 삼아 뉴질랜드의 초등교육과 아동 돌봄 시스템을 소개하려한다.    





 


뉴질랜드의 현행 6세 입학 제도는 1964년 이후 시행된 제도로,  

그 이전까지는 뉴질랜드의 초등학교 입학 법적 의무 연령은 7세였다. 

당시 입학 연령을 낮춘 주목적은 ‘취학 전 교육 격차 최소화’와 ‘동등한 학업 기회 제공’이었다. 

뉴질랜드의 5세 이하 유아 교육 시스템은 아동의 사회성 및 인성 발달에 집중하며, 

아동의 학업 성과 분야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규 교육 시스템이 담당하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에 선행학습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방과 후 사교육 비율 또한 낮다는 점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다만 5세 아동이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적인 걱정일 것이다. 

이에 학교는 학교 행사의 많은 부분을 학부모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5세 아동의 입학 여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중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 뉴질랜드 학부모 대상 조사에 따르면, 89%의 학부모가 

‘학교가 본인의 자녀를 존중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7%의 학부모는 

‘학교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필자의 이민자 관련 최근 연구 또한 이민자 부모의 상당수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를 이민생활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뉴질랜드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현행 아동법상 만 14세 이하 아동은 

방과 후 보호자 없이 집에 홀로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학교 종료 시간에 

아이들을 픽업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은 주변에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요청하거나 

학교의 방과 후 돌봄 교실에 신청하여야 한다. 이처럼 뉴질랜드에서 5세 아동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지역 공동체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어린이 안전망 확보, 

아동 육아에 대한 사회의 공동 책임 의식 및 부모의 탄력적 근무시간제 등이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 간의 경쟁’보다는 1939년 당시 총리인 

피터 프레이저가 제시했던 “모든 아동은 본인의 학습 능력, 출신 가정 및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아동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Every person, whatever his level of academic ability, whether he be rich or poor, 

whether he live in town or country, has a right, as a citizen, to a free 

education of the kind for which he is best fitted, and to the fullest extent of his powers)”라는 

교육 청사진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변화하여 왔다. 

 





 

출처 : 복지이슈투데이 10월호, 

뉴질랜드의 공교육 제도와 아동 돌봄 시스템  

김하균(뉴질랜드 메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본 게시물은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하여 원문의 일부를 발췌하여

카드뉴스 형태로 편집하되, 이미지 하단에 원문 전체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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